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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대성자명상대전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각산 스님, 이하 조직위)는 (재)불교방송(사장 이채원)과 5월 8일 불교방송 회의실서 세계명상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위와 불교방송은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하는 '세계7대성자 명상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조직위원장 각산 스님(참불선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불교방송이 창사 25주년을 맞는 뜻 깊은 올해 명상의 대중화를 위한 조직위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고 불교방송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양측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에 불교방송 이채원 사장은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 세계7대 성자를 모시고 불교의 세계화와 명상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조직위원장 각산 스님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불교방송도 올해 창사 25주년을 맞아 이번 명상대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도 불법홍포를 위한 불교대표매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불교방송을 통한 홍보와 세계명상대전 프로그램의 방송, 명상의 대중화를 위한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원장 각산 스님, 행정위원장 광명 스님(비로선원장), 불교방송 이채원 사장, 박상필 편성제작국장 등 9명이 참석했다.
 
한편 조직위는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2만1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7대성자 명상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전에는 우리나라의 선승 혜국 스님을 비롯, 호주의 아잔브람, 태국의 아잔 간하, 티벳의 툽텐가초, 중국의 소운 대종사, 중의학을 겸한 선승, 심도선자, 우 자띨라 사야도 스님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어 7월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만5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수계법회와 담마토크 행사와 7월 26, 27일에는 각각 부산과 대구에서 대규모 대중강연을 진행한다.

조직위는 이번 대전에서 명상을 통해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야기된 정신적 트라우마를 비롯, 각종 청소년 문제, 도박 등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명상의 대중화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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