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는 5월 3일 오전 11시 봉은사 법왕루에서 ‘2015년 서산사명장학 및 봉은장학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7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7천950만 원을 전달했다.

봉은사는 해마다 성적이 우수하거나 신행․봉사 활동이 우수하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서산사명장학금과 봉은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으로 불교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봉은사는 이날 가정이 어려운 학생 62명에게 서산사명장학금 총 4천950만 원을, 동국대 재학생 중 우수 성적자(평점 3.5이상), 활발한 신행․봉사 활동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자 등 네 개 분야에서 선발한 15명에게 각각 200만 원씩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주지 원학 스님은 장학생들에게 합장주를 선물하며 “신도들이 지극한 정성으로 모은 장학금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학문의 길을 열심히 닦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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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학 스님이 법왕루에서 장학금 수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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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