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4월 24일과 25일 평창 월정사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종교․종교인의 리더쉽’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기후변화대응 아시아시민사회 컨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월정자 주지 정념 스님을 비롯, 세계자연보전연맹 기후변화와 종교관련 책임자인 니젤 크로홀 박사, 김정도 제주 환경연합 팀장, 이태옥 원불교 환경연대 처장 등 국내외 환경 및 종교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 △정치와 윤리 △방지를 위한 노력 △방지를 위한 종교와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원불교 100개의 햇빛교당 실천 사례, 불교계의 생태사찰 노력, 녹색교회를 향한 한국 교회의 약속 등을 공유하며 종교계의 역할 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