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스님을 대상으로 한 첫 명법문 노하우 연수가 실시된다.

전국비구니회(회장 명우 스님)는 4월 22일 오전 9시 45분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비구니 스님들을 대상으로 ‘21세기 불교리더십과 명법문 노하우’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비구니 스님을 대상으로 한 명법문 연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비구니 승가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연수에는 조상식 동국대 교수가 ‘희망의 불교교육을 위한 새로운 법문 노하우’를, 최정현 한컴 서비스사업실장이 ‘명법문을 위한 스토리텔링과 프레젠테이션’을, 하오선 동국대 연구초빙 교수가 ‘명법문과 학습의 이해’를, 임유정 라온제나 스피치 대표가 ‘나만의 스피치 스타일을 찾아라’란 주제로 강의한다.

전국비구니회는 “이번 연수는 법문 설법자로서의 역할 정립 방법, 청중의 반응을 유도하고 답하는 기술, 알맞은 목소리 속도와 발음법 등 법문 방법의 수월성을 높이는 비구니 스님에게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전국비구니회는 향후 교수와 학습 면에서 심화된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연수에는 다도와 정가(正歌) 공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