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4월 19일 오후 1시 인천 수미정사에서 올해 첫 전국사찰순회 자원봉사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사찰순회 자원봉사교육은 복지재단이 2004년부터 동화사, 무각사, 수덕사, 화계사 등 100여 곳의 사찰과 신행단체에 불교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전개해오고 있는 ‘나눔으로 하나 되는 세상’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 봉사자들의 체계적 활동을 지원하는 보수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최종환 사무국장은 ‘불교사회복지와 자원봉사 이념’을, 교육인적자원부문 이운희 부장은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자세’를 주제로 강의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이, 사찰에는 자비나눔 실천도량명패가 전달된다.
 
복지재단 측은 “기존의 사찰순회 자원봉사교육을 이수한 5,000여 명이 각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교구본사별 불교자원봉사센터 설치와 불교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지원하고, 조계종자원봉사단 지부를 설치하는 등 봉사자의 전국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