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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불교명상음악계에서 유명한 말레이시아 화교계 불자가수 이미 우이(Imee Ooi)가 '반야바라밀다심경'을 산스크리트어로 노래한 '범창(梵唱) 앨범'을 냈다. 

이번 앨범은 기존 반야심경과는 달리 악기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창송 음반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앨범에는 느린 템포로 반야심경을 3번 이어 노래한 '피안'과 타악기의 리듬과 여러 전통악기 반주와 진언 운율에 맞춰 반야심경을 5번 반복한 '환희심' 등 22분 내외의 창송(唱頌)곡 2곡이 담겼다.

산스크리트어 반야심경 원문과 우리말 독음, 영문본, 한문본과 우리말 번역본, 해설이 담긴 소책자도 수록됐다.

앨범 제작사 콘텐츠코리아는 "국내 처음으로 공식 발매된 범창 반야심경 앨범"이라면서 "불교에 관심 있는 분들이나 초심자들에게 편안한 명상의 시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