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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전문성 갖춘 재난구호시스템 갖춰야"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5-04-10 (금) 10:16

불교계의 긴급재난구호활동 발전을 위해서는 통합성과 전문성을 갖춘 재난구호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기환 서일대 교수는 4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주최 제2차 미래복지포럼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사진>

 

서 교수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정부의 재난관리체계 이해와 불교계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에서 이 같은 구호시스템을 위한 핵심 과제로 △인적․물적․정보 등 역량 기반 조성 △교육훈련체계 확립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문했다.

 

인적 기반의 경우, 긴급 재난 발생 시 선투입할 수 있는 중앙과 지역의 전문 봉사요원 양성을 제시했다.

 

또 삼성과 대한적십자사의 통합재난구호시스템의 사례처럼 기관 간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역할 분담과 학계와 기업, 봉사단체, 정부의 재난안전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또 사회복지재단이 세월호 사태 후 펼쳤던 희생자가족 구호 활동처럼 재난 피해자들에 대한 정신적 지원의 중요성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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