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이채은, 이하 대불련)는 지난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충주 석종사에서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한 도움닫기’를 테마로 참선, 안수정등, ‘色으로 말해요’, 소리명상, 눈가리고 먹여주기 인드라망 게임 ‘I’m your energy‘, 혜국 스님 법문, 108배 사경 등 마음공부와 상생의 삶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불련은 11년째 석종사에서 매년 템플스테이 및 수계식을 진행해오고 있다.  
 
템플스테이에 처음 참가한 이정민(한성대) 법우는 “눈 가리고 먹여주는 게임인 I'm your energy’ 프로그램이 가장 좋았다”면서 “상대 법우와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새내기 오은희(동국대) 법우는 “참선으로 고민거리와 걱정들을 차분히 정리하고 마음나누기 등을 통해 다른 법우들의 생각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은 법문을 통해 “앞으로는 머리가 좋고 스펙을 많이 쌓기보다 진리 탐색과 심성지수를 보는 세상이 곧 우리 눈앞에 와 있다”면서 서로 상생하고 서로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당부했다.

크게보기

대불련 기념사진.

크게보기

참선 중인 대불련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