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특별 참가하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3월 13일 오후 1시 서울무역전시관(SETEC) 2층 컨퍼런스룸에서 ‘행복한 치유로 이끄는 한국 사찰 음식, 관광자원화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사찰음식 관광 마케팅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

(사)한국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의 전략 관광산업 육성정책인 마이스 산업(이하 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를 아우르는 산업)과 연계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발전 전략, 마케팅 정책 개발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병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영하 교수가 ‘한국사찰음식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동국대학교 최정자 교수가 ‘MICE산업 연계 사찰음식 마케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사찰음식 전문점의 동향과 발전방향(이희열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과 사찰음식 전문점 운영 활성화 방안(신봉규  한국외식산업연구소장)을 주제로 한 발표도 이어진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번 포럼이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2전시실에서 ‘자연, 향기를 붓다’란 주제로 여는 제3회 사찰음식대축제의 일환이라면서 “사찰음식의 세계화․대중화를 이끄는 관광 방안 연구와 사찰음식 상설 체험관 설치를 위한 전략과 정책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3월 14일 오후 1시 2층 컴퍼런스 룸에서 ‘행복한 치유로 이끄는 한국 사찰음식, 근원과 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불교 음식학 정립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관련 기사 있음,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