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일주일 간 ‘나무아미타불’ 염불소리가 울려 퍼진다.  

최근 송찬우 교수의 '염불서승' 입적 소식, '염불선지식'으로 불자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정목 스님의 서울 수행처 마련 등 염불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오래전부터  나무아미타불 염불수행을 선도하고 있는 불교교육 전법도량 동산불교대학(이사장 이종현)에서 ‘제1회 동산 염불스테이’를 개최한다.

동산불교대학은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제6차 전국염불만일회의 염불정진을 보다 심화하고 염불을 생활화하기 위해 제1회 동산 염불스테이를 2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조계사 옆 동산불교회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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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불교대학 문종순 실장은 “염불정진의 생활화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일상 속에서 염불을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최근 염불수행정진에 대한 불자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어 바른 염불수행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염불스테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산 염불스테이에는 염불만일회 회원은 물론 일반 염불행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동참금은 매일 1만원씩 6만원이다.

2월 9일 오후 3시에 입재해 14일 오후 4시 회향할 때까지 동산법당에서 염불정진이 이어진다. 정진은 ▲염불정진1: 오후 3~4시3분 ▲염불정진2: 오후 4시30분~오후 5시40분 ▲저녁예불과 신년축원: 오후 7시~7시30분 ▲염불정진3: 오후 7시50분~9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회 동산 염불스테이 회향일인 14일에는 염불전진1: 오후 2시~오후 3시30분에 이어 오후 4시까지 회향식이 진행된다.

동참문의: 02)732-1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