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국 사회복지단체와 NGO를 대상으로 소외계층, 탈북자, 국제개발을 위한 사업을 공모한 결과, 사업 적합성․타당성․지속성․사업파급효과․사회공헌 등 심사기준을 통과한 11기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소외계층지원 분야 프로그램은 △강남구립역삼청소년수련관의 ‘소외계층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내 행복을 반올림’ △금곡종합사회복지관의 ‘ADHD 아동의 목공프로그램을 통한 정서·행동 놀이 치료 우리가 만드는 드림월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의 ‘소통하고 성장하는 창의융합교육(STEAM)체험 활동 △문화예술커뮤니티 동네형들의 ‘소외계층 청소년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 인문학 베이커리’ △반여종합사회복지관의 ‘남성독거어르신들의 생활자립능력향상 프로그램 “할배들의 식탁”’ △사회협동조합 일하는학교의 야간비행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야간배움터’ △선재청소년센터의 꿈을 키워주는 ‘희망키움’ △진례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동의 심신 건강을 위한 SMART한 어린이로의 성장 프로젝트’ 등 8개다.

탈북자지원 분야는 ‘자비를 나르는 수레꾼’의 ‘통일바라밀 탈북 어린이 교육 지원사업’이, 국제개발 분야는 더프라미스의 ‘동티모르 아수마노 초등학교 급수 시설 지원사업’, 위드아시아의 ‘캄보디아 찌삐여이마을 여성마을공동체 형성 프로젝트(마마)’ 등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에 아름다운동행은 오는 1월 13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이들 11개 단체에 9천7백여 만 원의 기금을 전달한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2011년부터 자비나눔의 일환으로 공모사업을 전개, 38곳의 복지단체에 약 2억5천만 원을 지원하며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발전시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