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4-12-26 (금) 13:55
아이들에게 가슴 따뜻한 동요를 들려주면서 불심을 키우는 동요집이 나왔다. 풍경소리가 찬불동요 창작곡을 모아 내놓은 서른아홉 번째 동요집 ‘풍경소리 39집<사진>’이 그것.
‘풍경소리 39집’에는 겨울놀이하며 봄을 기다리는 천진불의 모습을 담은 ‘추워요’를 비롯,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부모님의 사랑’, 새하얀 눈처럼 산과 들 초목처럼 맑고 푸르른 지혜와 꿈을 찾아가는 ‘도솔천 이야기’ 등 총 6곡의 노래가 실렸다. 또 각 곡에 해당하는 반주(MR)도 각각 수록해 아이들이 음악에 맞춰 동요를 부를 수 있게 했다.
작사는 대엽 스님, 덕신 스님, 정현우․이민영․최미선 씨가, 작곡은 이종만․정유탁․최미선․이민영 씨가 각각 참여했다. 노래는 강소리․유수민․이시윤․김서인․윤지현․이민영 씨가 불렀다.
풍경소리 음반은 전국 단위 연수회와 강습회, 일선 어린이법회와 불교학교 등에서 교육용 콘텐츠로 활용된다.
한편 좋은벗 풍경소리는 지난 1996년 1집을 시작으로 매년 두 장씩 찬불동요 창작곡집을 발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