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 불교TV와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는 제1회 한민족 통일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15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종합대상 수상자로 일반부(대통령상)에 기악 부문 임정선 씨, 학생부(통일부장관상)에 기악 부문 김수진 학생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부 대상에는 김예진 씨(판소리), 우한웅 씨(무용), 유희선 씨(민요), 임영호 씨(전통연희)가 각각 선정됐다. 학생부 대상에는 조예원(판소리), 황보민경(기악), 김시화(민요), 강수정(전통연희) 학생이 선정됐다.

상금은 일반부 종합대상 5백만 원과 5백만 원 상당의 부상이, 일반부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각각 1백만 원과 5십만 원이,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7십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한민족 통일 전국국악경연대회는 민족 얼이 깃든 국악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해 통일을 향한 계기를 만들고자 올해 처음 열렸다.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판소리, 기악, 민요, 무용, 전통연희 등 5개 분야에 이바지한 국악인과 한국무용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구본일 BTN 불교TV 대표이사는 “BTN 불교TV는 앞으로도 국악에 대한 관심과 계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민족 통일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국악  한마당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