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종교의 자살예방사업을 한 데 모아 살펴보고 정보를 공유하는 마당이 열린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도현 스님)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2014년도 생명존중 문화조성 민간지원사업 ‘자살예방을 위한 종교통합 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물질만능 생명경시 풍조가 확산되면서 종교계와 관공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생명존중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각 교리에서 말하는 생명존중사상을 한 데 모으는 일은 흔치 않았다.

이에 불교상담개발원과 중앙자살예방센터, 사단법인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자살예방 단체 및 기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 행사는 종교계를 중심으로 한 자살예방 역량을 한데 모아 통합홍보를 위해 실시된다.

이날 행사는 ▲종교통합 생명존중 부스 ▲생명살림 문화축제 ▲생명살림 톡톡 등 3개 분야로 전개된다.

종교통합 생명존중 부스에서는 불교․가톨릭․개신교․원불교․유교 등 각 종교와 민간단체 및 자살예방기관이 참여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또 성전 스님의 진행으로  심진 스님, 가수 유리상자 ․ 김태곤 ․ 전미경 등이 출연하는 생명살림 축제 한마당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