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반야학술상 수상자로 권서용 교수(인제대)와 박용주 교수(부산대)가 결정됐다.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공동회장 이진오, 조수동 교수) 반야학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지안 스님)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제4회 반야학술상 수상자를 이같이 확정했다. 

저역상 분야에서는 권서용(인제대) 교수의 ｢불교인식론과 논리학｣이 차지했고, 논문상 분야에서는 박용주(부산대) 교수의 ｢중론(中論)의 연기(緣起)에 대한 명제논리적 분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반야학술상은 불교학 및 불교문화를 연구하는 소장학자의 연구기반을 마련하고 불교연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사)반야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지안스님의 후원으로 2011년 8월에 제정된 학술진흥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상이다. 

반야학술상은 <저역상>과 <논문상> 각각 1명을 선정하여 수상합니다. <저역상>은 해당년도를 기준으로 2년 내에 출간된 불교관련 저서와 역서를 그 대상으로 하며, <논문상>은 해당년도를 기준으로 2년 동안 동 학회의 학회지인 <동아시아불교문화>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