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10월 25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아산에 위치한 경찰교육원에서 ‘2014 행복바라미 워크샵’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는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날에서 작년부터 시행해 온 행복바라미 캠페인에 동참한 단체와 기관, 봉사자를 비롯해 각 교구신도회 관계자 및 중앙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경험한 모금활동의 애로사항이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등 향후 행복바라미의 발전을 도모한다. 전국 범위에서 펼쳐온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지역, 다양한 세대들의 불자들이 서로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워크샵은 25일 오후 3시 경찰교육원 정종수홀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소통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튿날에는 예산 수덕사 참배와 함께 기획실장 일감 스님의 행복바라미 특강이 예정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14일 네팔로 자비의 인술을 배풀러 떠나는 행복바라미 해외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날은 지난해 새로운 모금형태인 디지털 모금함을 선보이며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바라미 캠페인을 2회째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모금에 참여한 곳에서 그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모금액을 지원함으로써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이른바 지역 밀착형 서민복지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