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문수산 축서사(회주 무여 스님)가 보살계수계대법회 및 만등불사, 청정음악회를 오는 11월 8일(토) 오전 12시부터 봉행한다.  축서사는 당초 11월 1일 보살수계 법회를 열기로 했으나 8일로 연기한다고 알려왔다. 
 

축서사에서는 5년에 한 번씩 불자들을 대상으로 보살계수계대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축서사의 보살계는 종단의 대표적 스님들을 모시고 봉행하는 수계의식으로서 축서사의 도량 중수 이래 올 해로 3회째 봉행되는 여법하고 정중한 수계의식이다.

이번 수계대법회의 전계대화상은 연담 종진 스님을 모셨으며 갈마아사리는 금곡 무여 스님, 교수아사리는 태허 무관 스님이 맡았다.

육법공양 및 수계식이 회향되면 오후 3시 30분부터 청정음악회가 열리며, 오후 5시에 계첩이 수여된다. 6시 30분부터는 만발차공양과 만등불사가 이어진다.
무여 스님은 “계는 앉아서 받고 서서 파한다 할지라도 받아야 한다고 했다”면서 “재가불자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청정계율의 율사스님들이 내려주는 보살계수계법회는 아주 의미있는 의식”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문의: 축서사 종무소 (054-672-7579, 경북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1번지/ www.chookser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