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조계종 중앙신도회에서 종단의 신도회 조직을 재정비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희망드림 대장정’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12월 구성된 제5교구 신도회를 격려하고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조계종 포교원 신도국장 덕산 스님은 “종단 신도조직의 골간인 교구신도회가 사찰신도회와 종단신도대의 조직인 중앙신도회를 연결하는 허리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한반도 중부 지역인 충청권은 지역적으로도 매주 중요한 위치에 있으니 교구신도회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주사 포교국장 도암 스님은 “신도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5교구신도회가 수말사 사찰과 함께 할 수 있는 역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교구신도회, 포교원, 중앙신도회의 소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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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철 회장을 비롯한 제5교구신도회 임원들은 “5교구신도회를 구성하고 있는 수말사 신도회의 현황을 진단하고 종단과의 소통을 통해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진단했으며, 직할교구신도회와 2교구신도회의 활동 현황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최윤철 5교구신도회장, 박용석 부회장, 정상군 운영위원 등 교구신도회 임원과 용화사, 개심사 등 수말사 사찰 신도회장 및 임원, 종무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포교원 신도국장 덕산 스님, 법주사 포교국장 도암 스님을 비롯하여 직할교구신도회 박종수 회장, 2교구신도회 민학기 회장도 함께 했다.

한편 5교구신도회는 오는 10월 7일 오전 11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부처님의 자비로 적십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이미용봉사’를 실시한다. 5교구신도회 총재인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과 최윤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점심공양을 대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