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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23일 제192차 회의를 열어 법주사 중앙종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자로 현관 스님을 확정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경)는 6월 23일 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192차 회의를 갖고 ‘5교구 본사 법주사 보궐선거 후보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논의한 끝에 후보자 현조 스님이 경기도 양평에 미등록 사암을 보유하고 있다며 후보자격 박탈을 확정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따라서 법주사 중앙종회의원 보궐 선거는 현관 스님의 단독 후보로 진행되게 돼, 투표과정 없이 보궐선거의 당선자로 현관 스님이 확정됐다.

한편 이같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현조 스님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