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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립 동국대학교 인재불사를 위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6월 1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동국대 오영교 총장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지관 스님은 “미력하지만 종단 인재 불사를 위한 기금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종단과 동국대가 협력해 불교의 인재를 길러내도록 하자”고 말했다.

동국대 오영교 총장도 “종단의 관심과 격려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동국대 장학금 중 가장 의미 있는 것이 바로 총무원장스님이 주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관 스님은 오 총장으로부터 로스쿨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가능하면 9월 본인가에 동국대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조계종은 2004년부터 매년 1억원의 장학금을 동국대에 전달하고 있으며, 동국대생 50명이 종단 장학금의 수혜를 받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오영교 총장을 비롯해 사서실장 심경스님, 포교부장 동범스님, 신도국장 재안스님, 이명천 동국대 학사지원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