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보궐 선거에서 선원대표 종회의원에 혜림 스님, 제18교구 백양사 종회위원에 토진 스님이 당선됐다.

조계종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11월 3일 위원회를 열고 선원대표 종회의원 효림 스님의 사퇴로 공석이 된 종회의원에 혜림 스님을 선출했다.

조계종 제18교구 백양사도 이날 보궐 선서를 실시해 현공 스님의 사퇴로 공석이 된 중앙종회의원에 조계사 부주지 토진 스님을 선출했다.

혜림 스님은 봉선사 도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2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사회국장, 자재암 주지, 13대 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 이사, 사나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토진 스님은 백양사에서 월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0년 법주사에서 이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4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호법국장, 13대 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사 부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혜림 스님과 토진 스님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