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오후 2시 ‘종단 비리 폭로’ 기자회견을 예고한 포항 오어사 자장암 적광 스님(운광 사미)이 조계종 호법부 스님들에 의해 기자회견 장소인 서울 종로 우정총국에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호법부 조사실로 연행됐다.

호법부는 조사를 받은 적광 스님이 오후 3시 20분에 조사실을 나섰다고 발표했지만, 적광 스님은 오후 6시 20분을 넘어서는 현재까지 연락두절 상태로, 스님의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연행 과정을 차례로 담았다.

크게보기

21일 오후 2시 5분, 기자회견을 위해 우정국로 건너편에 나타난 적광 스님.

크게보기

적광 스님이 길을 건너오자 대기하고 있던 호법부 스님이 접근했다.

크게보기

호법부 스님이 적광 스님이 준비한 배포자료를 수거하고 있다.

크게보기

호법부 스님들이 적광 스님을 둘러싼 채 연행을 시도하고 있다.

크게보기

둘러싸여 보이지 않는 적광 스님.

크게보기

적광 스님이 연행에 반발하고 있다.

크게보기

몸이 들린 채 호법부로 연행되는 적광 스님.

크게보기

강한 저항 와중에 바닥에 넘어진 적광 스님. 이 과정에서 호법부 스님 중 일부가 함께 넘어지기도 했다.

크게보기

반발하는 적광 스님을 제압하고 있다.

크게보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조사실로 연행되는 적광 스님.

크게보기

호법부 스님들과 종무원들이 뒤를 잇고 있다.

크게보기

조사실로 향하는 문은 굳게 잠겼다.

크게보기

조사실로 연행된 적광 스님의 모습은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크게보기

오후 2시, 우정총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