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처님오신날에는 교도소에도, 병원에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할 것 같다. 전국 교도소와 병원법당에 부담 없이 부처님과 불교를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보시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보시행의 주인공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 대한불교진흥원은 지난 4월 15일 불기 2557(201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문화를 통한 불교 포교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처님의 따뜻한 가르침, 사색과 힐링(healing)이 필요한 전국 교도소 재소자들과 병원법당 환우들에게 만화 불서 1,000여 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만화불서는 전국 교도소 60여 곳과 병원법당 30여 곳에 도서출판 솔바람(대표 동출 스님)과 도서출판 운주사(대표 김시열)에서 발행한 <자타카의 노래>, <부처님생애>, <한국불교의 중흥조 경허스님>, <나라를 구한 스님 사명대사> 등 19종 1,000여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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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에서 발간한 불서 9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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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사에서 발행한 만화불서 10종


대한불교진흥원 김규칠 이사장은 이번 만화불서 보시와 관련 “2557(201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병원에서 심신 치유와 함께 사색과 힐링(healing)이 필요한 병원 환자들과 교도소 재소자들을 위로하고 만화 불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불교정신을 전하기 위해 병원법당과 교도소에 불교만화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지난 2010년 부처님오신날에도 전국 사찰의 어린이, 청소년법회 450여 곳에 3,000여 권의 만화 불서 지원했고, 2011년에는 전국 군법당 140여 곳에 1,000여 권의 만화 불서를, 2012년 전국 병원법당 30여 곳에 500여 권의 만화불서를 지원하는 등 매년 불서보급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